광주 남부소방서, 1분기 구급 출동 전년대비 14.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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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광역시 남부소방서는 올해 1분기 구급 출동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1분기 119구급활동 통계분석에 따르면 총 2412건의 구급 출동으로 1555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이는 하루 평균 27회 구급 출동해 17명을 병원에 이송한 셈이다.

전년도 같은 분기 구급 출동 건수 총 2112건, 응급환자 1486명과 비교하면 출동 건수는 14.2%, 병원이송 건수는 4.6%씩 각각 증가했다.


환자 유형별로는 코로나 등 급성질환 879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304건, 사고부상 228건, 교통사고 108건, 주취자 등 기타 893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세로 급성질환 구급 출동이 전년 대비 14.3% 증가하면서 병상 부족 등 구급활동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만성질환 구급 출동은 매 분기 300건 이상 출동하고 있다.

고중현 119재난대응단장은 “코로나 환자이송뿐만 아니라 만성질환(고혈압) 등 모든 구급 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119구급활동 통계분석을 통해 증가하는 소방서비스 수요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대원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에게 맞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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