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 38일 만에 1000명 아래…신규 확진 14만8443명

위중증 962명…사망 318명으로 전날보다 134명 늘어

12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정부는 지난 11일부터 보건소 선별검사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 신속항원검사를 중단하고 PCR검사만 진행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12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정부는 지난 11일부터 보건소 선별검사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 신속항원검사를 중단하고 PCR검사만 진행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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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코로나19로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가 38일 만에 1000명 아래로 내려섰다.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했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만8443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597만90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9만5419명)보다 4만6976명 줄었다. 목요일 기준으로는 6주 만에 10만명대를 기록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962명으로 지난달 7일(955명) 이후 38일 만에 1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1014명)보다는 52명 줄었다.


어제 하루 사망자 수는 318명으로 전날(184명)보다 134명 늘었다. 지난 이틀 간 100명대였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300명대로 올라선 것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2만352명, 치명률은 0.13%이다.


전국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51%다. 전날(54.6%)보다 3.6%포인트 줄었다. 수도권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49.1%로 지난달 5일(49.6%)이후 처음으로 40%대로 내려왔다. 비수도권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55.4%다.

현재 전국 재택치료자 수는 95만3318명이다. 이 중 의료기관의 건강 관리를 받는 집중관리군은 8만4539명이다. 13일 신규 재택치료자는 16만3342명이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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