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 ‘나시고랭’ 출시 열흘 만에 10만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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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한솥은 4월 신메뉴로 선보인 인도네시아 전통요리 ‘나시고랭’이 출시 열흘 만에 1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하루에 1만개 이상의 도시락이 팔린 셈이다.


나시고랭은 부드러운 국내산 닭가슴살과 에그 스크램블, 다양한 야채를 삼발소스, 피쉬소스를 기본으로 한 특제 소스에 볶아 매콤하면서도 달콤짭쪼름한 이국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진한 감칠맛이 가득한 밥 위에 계란 후라이와 바삭한 새우 후라이가 기본으로 올려져 있는 알찬 구성이 특징이다. 수량한정 메뉴인 ‘나시고랭 콤보’는 ‘나시고랭’에 사이드 메뉴인 ‘스리라차 알새우칩’을 더해 더욱 풍성하고 든든한 한끼를 즐길 수 있다.

한솥 측은 익숙하면서도 차별화된 맛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신메뉴의 인기 비결로 꼽았다. 특히 찰지고 부드러운 밥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해 동남아 안남미(길쭉한 쌀)가 아닌 국내산 자포니카 품종의 쌀을 사용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넘게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며 여행지에서 즐기던 이색적인 요리를 찾는 수요가 늘어난 것도 인기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솥은 분석했다.


한솥은 나시고랭 10만개 판매 돌파를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SNS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솥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한솥의 다양한 세계 메뉴 관련 문제의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한솥 시식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29일 개별 DM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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