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업계 최초 '대출간편비교' 서비스 개시

캐피탈 및 저축은행 13개사 비교…연말까지 30개사로 확대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현대캐피탈은 업계 최초로 여러 금융사의 신용대출 금리 및 한도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대출간편비교'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출간편비교 서비스는 현대캐피탈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되며, 현대캐피탈은 물론 다른 캐피탈사와 저축은행 등 총 13개 금융사의 대출상품 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연말까지 대상 금융사를 은행, 카드사를 포함한 총 30개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용대출이 필요한 고객은 간단한 본인 인증을 통한 모바일 심사로 1분 내 각 금융사의 대출 조건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개인신용평점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신용평가사의 신용 평점에 정부 제공 금융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식이어서 소득, 주거 등 추가 정보를 입력할 필요도 없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플랫폼을 기반으로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하기 위해 이 상품을 출시했다"면서 "지속적으로 제휴 금융사를 확대하고 특화 상품도 선보여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