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산불, 산림 4㏊ 태우고 6시간여 만에 진화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11일 오전 11시 21분쯤 강원 정선군 남면 문곡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4㏊(4만㎡)가 탄 것으로 추정된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6시간여 만에 불은 꺼졌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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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당국은 소방과 함께 헬기 9대와 진화대원 150여 명을 투입해 오후 6시께 주불진화를 마치고 잔불을 제거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이 재발하지 않도록 잔불 진화와 뒷불감시를 빈틈없이 할 것"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는 화기 취급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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