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오, NFT 마켓플레이스 ‘블루베이’ 선보여…NFT 시장 본격 진출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가상자산 핀테크 기업 델리오가 NFT 마켓플레이스 ‘블루베이(bluebay)’의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델리오는 블루베이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진작가를 육성해 본격적으로 NFT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구매자와 직접 거래해 창작자가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블루베이는 크리에이터와 이용자 모두를 위한 NFT 거래 플랫폼이다. 델리오는 블루베이에서 ▲거래수수료 면제 ▲NFT 발행·거래 시 DSP 리워드 지급 등 다양한 이용자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NFT 마켓플레이스가 기성작가 위주인 것과 달리 델리오는 블루베이에서 신진 아티스트 발굴과 육성을 이어나가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달 진행한 델리오 국내 최대 NFT 작품 공모전에서는 기성작가는 물론 신진작가와 일반인의 적극적인 참여로 459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당선 작품은 블루베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순차적으로 공개 후 판매한다. 블루베이 공식 SNS를 통해 작가와의 인터뷰가 소개될 예정이다.


델리오 관계자는 "블루베이를 통해 아직 생소한 NFT를 많은 사람이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NFT 공모전을 개최하고 NFT 크리에이터를 발굴 및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크리에이터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베이 관계자는 "기성 예술계에서 활약하기 어려웠던 신진작가가 창작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는 일종의 ‘기회의 땅’으로 작용할 것"이며 "블루베이를 통해 NFT 예술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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