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 유임 결정…원내부대표 한무경 등 12명

의총 열어 임명안 의결
원내대변인 양금희·박형수
송언석 제외한 원내부대표 모두 초선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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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현지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원내수석에 임명돼 권성동 신임 원내대표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원내대변인에는 양금희·박형수 의원이 내정됐고, 한무경 의원 등 12명이 원내부대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원내부대표 15명에 대한 임명안을 의결했다. 송 의원은 이번 결정으로 원내수석부대표에 유임됐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간사로 합류한 추경호 전 원내수석의 뒤를 이어 지난달 18일부터 직을 수행해온 바 있다. 그는 기획재정부 2차관 출신으로 경북 김천시를 지역구로 둔 재선 국회의원이다.

원내대변인에는 양 의원과 박 의원이 내정됐다. 양 의원은 대구 북구갑을 지역구로 둔 초선 의원으로 국민의힘 중앙 여성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 의원은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원내부대표에는 초선 의원들이 포진했다. 한무경·박대수·김선교·윤두현·조은희·안병길·김희곤·서일준·홍석준·이종성·전봉민·김병욱 등 모두 12명이다.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한 의원과 박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각각 중소기업위원장과 노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서초구청장 출신으로 지난 3·9 대선과 함께 치러진 재보궐선거 서초갑에 당선된 조 의원, 현재 인수위 행정실장을 맡고 있는 서 의원도 원내부대표에 포함됐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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