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돈 없어도 OK…신보, 인공지능 기반 기업컨설팅 실시

진단결과 주요내용 이미지. 사진=신용보증기금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인공지능(AI)에 기반을 둔 무료 기업컨설팅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BASA'는 시간과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쉽고 편리하게 기업진단을 받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신청기업의 고유위험, 구매처·판매처 위험, 산업·기술위험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동종 업계 평균과 비교해 신청기업의 위치와 향후 대응전략이 포함된 보고서를 자동으로 제공해준다.

중소기업은 서비스를 활용해 자사의 강점, 약점, 위기, 기회 등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거래처 위험 정보를 통한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도 가능할 전망이다.

신보는 일정 기간 서비스 시범운영기간을 거친 뒤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신용정보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신보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30분 내에 진단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신보는 기업에 필요한 혁신적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