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평전에서 성인봉까지 … 울릉군, 안전한 우회등산로 개통

새로 개통된 울릉군 안평전 우회등산로.

새로 개통된 울릉군 안평전 우회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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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2015년 폐쇄됐던 울릉군 안평전~성인봉 구간 우회등산로가 11일 열렸다.


울릉군은 사업비 4억원을 들여 기존 낙석피해로 수년간 통제한 기존 등산로 반대쪽 사면에 새로 개통했다.

일부 급경사 구간은 목재데크(2개소, 총 55m), 야자매트(130m), 목계단 시공 등으로 안전을 확보했다.


등산객의 접근이 쉬워졌고 신규 노선 중간에 등산객이 쉬어 갈 수 있는 옥외용 벤치와 방향안내를 위한 이정표를 설치해 등산객의 편의를 고려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기존 코스들과 함께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자리매김을 바라며 안전산행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울릉군은 올해 성인봉을 찾는 등산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기존 구간도 일제정비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안경호 기자)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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