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저소득 아동 대상 ‘어린이 치과주치의 사업’ 실시

시 보건소와 전주시치과의사회와 공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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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전주시는 지역 내 저소득 아동의 평생 구강건강을 위해 치과치료비 등을 지원하는 ‘어린이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 보건소와 전주시치과의사회가 협력해 올해 처음 펼치는 사업인데,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동에게 구강관리 서비스와 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평생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다.


전주시는 총 2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인당 10~20만 원 한도 내에서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치료 지원 항목은 △레진 △인레이 △크라운 △브릿지 등이다.

전주시는 구강진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아동의 신청을 받아 사업비를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문의하면, 지원 여부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지난 5일 전주시치과의사회와 어린이 치과주치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전주=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stonepe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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