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광주 e스포츠산업 플랫폼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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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조선대학교가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사업의 일환인 ‘e스포츠 산업 지원센터’를 조성·운영한다.


전국 최대의 e스포츠경기장을 확보하고 있는 조선대학교에 ‘e스포츠 산업 지원센터’가 들어서면 광주를 포함한 호남지역의 e스포츠 관련 분야 산업 발전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2028년까지 조선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e스포츠산업지원센터는 e스포츠 관련 민간 협업, 국제 교류 등을 통해 e스포츠 저변을 확대해 광주를 아시아 e스포츠 허브 도시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으로 조선대학교는 사업수행 기관으로서 2022년부터 7년 간 16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아시아 e스포츠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국내·외 e스포츠 기관과 협력해 차별화된 경영모델을 확보할 전망이다.


특히 아시아 e스포츠 대회 및 포럼, 지원 클럽별 챔피언십을 통해 경기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며, 민간분야 연계를 통해 생활밀착 e스포츠 생태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광주 및 호남 지역 기반 e스포츠 프로구단 지원사업, e스포츠 프로그램 개발,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 및 광주광역시 자매 도시와의 친선교류대회를 통해 국내 및 국제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민영돈 총장은 "전국 최대 규모인 e스포츠경기장을 비롯해 e스포츠교육원이 위치한 광주에 e스포츠산업지원센터가 들어서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정식종목이자 국제적인 스포츠인 e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e스포츠 사업 지원센터를 e스포츠 분야의 플랫폼으로서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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