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신소재 기술공모전 '스타트업 플러스' 5기 공모

SKC는 신소재 기술 공모전 'SKC 스타트업 플러스' 5기 기업을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SKC는 신소재 기술 공모전 'SKC 스타트업 플러스' 5기 기업을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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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SKC 는 신소재 기술 공모전 'SKC 스타트업 플러스' 5기 기업을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참가자격은 친환경,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고기능, 고부가 산업소재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중소기업이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나 신소재 오픈플랫폼 공고를 참고해 5월12일까지 U-STAR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팀은 5개 내외로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6월2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팀에겐 총 1억원의 지원금과 전문 성장촉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번 선발팀에는 홍보 영상 제작 등 PR을 지원하고 환경표시나 신기술 인증 등 각종 산업인증 컨설팅 및 비용도 지원한다.


SKC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9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과를 거뒀다. 플라스틱 대체 천연 신소재를 개발한 스타트업 마린이노베이션이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돼 국내외 기업들과 활발하게 협업하고 있다. 반도체 미세공정을 이용한 폐수처리 필터를 개발한 에이런, 디스플레이 공정용 신소재를 개발한 노피온 등이 '소부장100' 및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올해는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플랫폼 참여 기관 라인업을 한층 강화한다. 친환경 소재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 및 친환경 분야 전문기관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또 기술사업화 지원금 및 경영 노하우, R&D 인프라 등 40년 소재전문 기업 역량을 공유한다. 한국공학한림원, 기술보증기금, 딜로이트안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법무법인 세종 등이 분야별로 지원한다.


SKC 관계자는 "지난 4년 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플랫폼 참여 기관, 지원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신소재 스타트업 기업들이 유망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더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소재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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