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추억, 발기발기 찢어놨다" 복귀한 슈에게 독설 날린 바다

10일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4년 전 상습 도박 등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슈와 그룹 S.E.S 멤버 유진과 바다가 출연했다.

10일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4년 전 상습 도박 등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슈와 그룹 S.E.S 멤버 유진과 바다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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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그룹 S.E.S. 슈가 도박 논란 이후 근황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4년 전 상습 도박 등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슈를 응원하기 위해 S.E.S. 멤버 바다와 유진도 함께 출연했다. 먼저 바다는 슈의 사건을 언급하며 "내가 어떤 생각까지 들었냐면 활동 당시에 슈가 스스로 많은 결정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게 아닌가. 그게 나 때문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했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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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4년 전 상습 도박 등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슈와 그룹 S.E.S 멤버 유진과 바다가 출연했다.

10일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4년 전 상습 도박 등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슈와 그룹 S.E.S 멤버 유진과 바다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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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바다는 "S.E.S.는 팬이었던 사람들의 시절인 거다. 추억이고"고 강조했다. 이를 듣던 유진도 "넌 거기에 스크래치를 낸 거다"고 말을 얹었고, 바다는 "스크래치 정도가 아니라 발기발기 찢어놓은 거다"고 지적했다.


멤버들은 충고뿐만 아니라 슈에게 따뜻한 위로도 보냈다. 바다는 슈가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했던 당시를 언급하며 "유진이가 어느 날 전화 와서 수영이(슈)가 연락 안 된다고 했다. 그날 네가 24시간 동안 연락이 안 됐을 때, 나랑 유진이가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 혹시, 네가 없으면 우리의 추억도 다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딴 생각 하지 마라. 이제 우리랑 제발 상의해라. 사람은 누구나 실수한다"라고 위로했다. 슈는 "유진이랑 언니한테 너무 미안하다. 내가 잘못 판단해서 이렇게 돼서 미안하다"고 전했다.

한편, 슈는 지난 2019년 마카오 등에서 약 7억9000만원 규모의 도박을 상습적으로 한 혐의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또 지난 2017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카지노에서 박모씨에게 약 4억원을 빌리고 이를 갚지 않아 대여금 청구 반환 소송 피소당하기도 했다. 1심에서 재판부는 "3억4600여만원을 반환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지만 슈가 이에 불복, 항소를 하면서 관련 재판이 진행되던 중 2020년 11월 조정을 거쳐 합의로 마무리 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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