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피코크’ 김치제품 가격 인상…최대 6.5%↑

이마트의 자체브랜드(PB) 피코크의 조선호텔 포기김치.

이마트의 자체브랜드(PB) 피코크의 조선호텔 포기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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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이마트의 자체브랜드(PB) ‘피코크’(PEACOCK) 김치 제품의 가격이 인상됐다. 배추, 마늘 등 재료 가격 상승 등 생산 비용 증가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1일부터 김치 제품의 온·오프라인 출고가격을 인상했다.

피코크 조선호텔특제육수 포기김치(4kg)는 기존 3만800원에서 3만2800원으로 6.5% 올랐고, 피코크 특제육수 조선호텔 남도식포기김치(1.9kg)는 기존 2만5800원에서 2만6800원으로 3.9% 인상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주원료인 배추, 밀가루, 마늘, 양파, 생강 등의 가격상승과 운반비와 포장재 등 전반적인 생산 비용 증가로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상폭은 최소화했으며, 앞으로도 품질 위주 상품으로 맛과 영양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전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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