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2022 추가경정 예산안 4866억원 확정

지역 생활환경 개선, 생활밀착형 SOC 사업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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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무주군은 2022 추가경정 예산안을 본 예산보다 230억원 늘어난 4866억원으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의회 의결을 통해 확정된 예산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불편 사항 해결, 민선7기 주요 사업의 원활한 마무리에 초점을 맞췄다.

세부적으로는 코로나19 지원 현안사업 등에 17억원을 투입해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용담댐 방류 피해지원 등 사업에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피해주민의 빠른 일상회복을 기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 등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사업 분야에 39억원, 일자리 및 청년지원 사업 분야에 4억원, 향로산 산림복지단지 조성 및 장기교 재가설공사 등 주민안전 확보와 생활밀착형 SOC 사업에 44억원, 무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분야에 26억원 등의 예산이 편성됐다.


한편, 무주군의 본 예산 기준 재정규모는 4636억 원으로 지난 4년간 평균 11.2% 증가율을 보였고, 행안부 지방재정 통합공개시스템을 확인한 결과, 이는 전북 내 인구 재정기준이 비슷한 유사단체 기관 중 가장 높게 나타난 수치다.

지방교부세도 15.0% 증가해 유사단체 기관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국·도비 보조금는 13.8%로, 유사단체 기관 중 무주군이 두번째로 높아, 재정규모 증가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무주=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stonepe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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