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서 친환경·태양광사업 선봬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수상·영농형·상업용·가정용 태양광 솔루션 소개"

2022년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한화큐셀 부스 조감도.(사진제공=한화큐셀)

2022년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한화큐셀 부스 조감도.(사진제공=한화큐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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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오는 13~15일 사흘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2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수상 태양광을 비롯한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4개 협회가 주관한다. 관련 기업·기관 200곳이 참가하고 참관객 2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의지를 강조하는 동시에 확장 중인 친환경 에너지 사업들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최근 발표한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BI)에 걸맞은 이미지를 부스 전반에 적용할 계획이다.


부스는 차세대 태양광 기술, 수상태양광, 영농형태양광, 주택용 솔루션, 상업용 솔루션 등 5개 구역으로 구성한다.


부스 전면에 위치한 차세대 기술 구역에는 한화큐셀이 개발 중인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셀과 차세대 모듈 시제품을 전시한다. 탠덤 셀은 2025년 양산 및 상용화를 목표로 한화큐셀이 연구개발 중인 제품으로, 실리콘 셀 위에 페로브스카이트를 쌓아 만드는 태양전지다. 페로브스카이트는 차세대 태양전지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페로브스카이트 층에선 단파장 빛을, 실리콘 층에선 장파장 빛을 각각 흡수해 기존 실리콘 셀보다 발전 효율 잠재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지난해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 한화큐셀의 부스 모습.(사진제공=한화큐셀)

지난해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 한화큐셀의 부스 모습.(사진제공=한화큐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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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농지 등 입지 조건에 맞는 태양광 솔루션도 전시한다. 수상형 구역엔 한화큐셀 수상태양광 전용 모듈 '큐피크 듀오 포세이돈 G11'을 전시한다. 지난해 출시된 포세이돈 G11은 수분 투과율이 낮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인 제품이다. 영농형 구역엔 농지 위에 설치하는 태양광 전용 모듈을 전시한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가 수익 보전 방안 등 순기능, 불순물 유출 등에 대한 농민 반발 등으로 논란이 이는 제품이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4월부터 영농형 태양광 표준 모델을 연구하는 국책 과제에 공동연구 기관 자격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 주택용 구역엔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포함한 주택용 태양광 솔루션 '큐홈코어'를, 상업용 구역엔 최대 출력이 585와트피크(Wp)에 달하는 '큐피크 듀오 G11'를 각각 전시한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한화큐셀은 이미 세계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높은 품질과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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