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팔자' 국내 증시 하락 출발…코스피 이틀 상승폭 반납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국내 증시는 6일 외국인의 매도세로 인해 하락 출발했다. 전날 미국 시장이 급격한 통화긴축 우려로 하락하며 개장부터 지난 이틀간 상승폭을 반납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20.13포인트(0.73) 하락한 2739.07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10분 기준 외국인은 688억원 상당 순매도 중이고, 기관도 85억원 가량 팔아치웠다. 개인은 831억원 어치 사들이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방어 중이다. 이 시간 지수는 전일대비 21.69포인트(0.79%) 하락한 2737.5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8.20포인트(0.86%) 하락한 944.27로 거래를 시작한 뒤, 944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기관이 171억원, 외국인은 4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41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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