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유럽 미래차 진출 위한 시장설명회 및 일대일 상담 지원

6일부터 온라인으로 ‘글로벌 파트너링(GP) 유럽 2022’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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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KOTRA가 국내기업의 유럽 미래차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6일부터 ‘글로벌 파트너링(GP) 유럽 2022’ 사업을 개최한다.


유럽지역 글로벌 바이어 30여개사, 국내기업 100여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GP사업이란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 글로벌가치사슬(GVC)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KOTRA 프랑크푸르트무역관에서 6일에 추진하는 시장동향 웨비나를 시작으로 3개월에 걸친 기간 동안 일대일 화상상담회를 통해 국내기업과 유럽 바이어 간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의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장동향 웨비나에서는 친환경 미래차 시장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는 독일 자동차산업의 현황을 소개하고 시장진출 방안을 모색하고자 독일의 대표적인 미래차 관련 협회와 기관 관계자를 연사로 초청한다. 독일연방자동차협회(VDA), 이-모빌리티협회(BEM), 독일수소연료기술원(NOW) 등이 참여해 ▲독일 자동차산업 및 국제관계 독일 전기차 시장과 충전인프라 모빌리티 분야 수소적용 현황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현지 민간 자동차산업 전문가를 초청해 유럽 OEM(주문자상표 부착방식)의 생산현황 및 계획, 배터리하우징 등 유럽기업의 주요 소싱품목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설명회 이후 개최되는 바이어와 국내기업 간 일대일 상담회에서는 부품 수출, 공동 연구개발(R&D), 투자유치 등 폭넓은 분야의 상담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전기차 모듈 개발 등과 같은 선행사업에 국내기업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유럽 내 자동차 분야 엔지니어링사와의 상담 주선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길범 KOTRA 유럽지역본부장은 “급성장하는 EU 미래차 시장의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모듈화 제품 수출뿐만 아니라 공동 R&D 등 선행사업까지 참여기회를 넓혀야 한다”며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시장진출 방법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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