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자산신탁, 올해 첫 상장리츠 '코람코더원리츠'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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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은 28일 서울 삼성동 사옥에서 올해 첫 공모 상장리츠 '코람코더원리츠'의 코스피 입성을 축하하는 상장식을 열었다.


상장식에는 코람코자산신탁 정준호 대표이사, 정승회 리츠부문대표, 윤장호 본부장 등 주요 임직원과 삼성증권 장석훈 사장, 하나금융투자 편충현 부사장 등 상장주관사 임원 등이 참석했다.

코람코더원리츠 는 코람코자산신탁에서 상장시킨 세 번째 리츠이자 코람코자산신탁 최초의 영속형 오피스리츠다. 여의도 하나금융투자빌딩을 기초자산으로 운용해 투자자에게 공모가기준 6.2%대의 수익을 연 4회 분할 배당하는 분기배당 리츠다.


하나금융투자빌딩의 주요 임차인으로는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와 한국 3M, 인텔코리아 등이 있으며 이들 임차인들은 준공이후 29년간 지속 임차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이 빌딩의 공실률은 1%대로 여의도권역 평균 공실률 10.1%와 비교해 현저히 낮아 자산의 안정성이 강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람코더원리츠는 이날 공모가 대비 5.2% 높은 5,260원으로 첫 거래를 시작하였으며 오전 12시 현재 시초가 대비 3.23% 오른 5,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코람코자산신탁은 이날 코람코더원리츠 상장을 성공시키며 국내 최초로 3개의 상장리츠를 운용하는 운용사가 됐다. 코람코자산신탁은 국내 민간리츠 시장점유율의 약 22%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1위 리츠운용사다.


정준호 코람코자산신탁 대표는 "코람코더원리츠는 코람코자산신탁의 시그니쳐 오피스 상장리츠로서 지속적인 코어자산 편입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이루며 성장해 갈 것"이라며 "코람코자산신탁은 앞으로 투자자를 위한 건전한 투자처 마련과 리츠시장의 양적·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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