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방준혁 의장, 지난해 보수로 13억9900만원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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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이사회 의장이 지난해 보수로 총 13억9900만원을 받았다.


21일 넷마블 2021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방 의장은 지난해 급여 13억8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100만원을 합쳐 총 13억99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23억6600만원을 받았던 전년도에 비해 40%가량 줄어든 금액이다.

넷마블 측은 방 의장의 보수에 대해 "직위(이사회 의장), 리더십, 전문성, 회사기여도, 인상률, 동종업체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급여 5억3800만원, 상여 6억3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500만원 등 총 11억9300만원을 수령했다. 이승원 총괄 사장은 급여 4억20009만원, 상여 8400만원, 스톡옵션 행사 이익 2억8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700만원 등 총 8억7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넷마블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임원은 최근 회사를 떠난 백영훈 전 부사장이었다. 그는 급여 4억2000만원, 상여 8400만원, 스톡옵션 행사이익 17억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400만원, 퇴직소득 4억1200만원을 합쳐 총 26억4900만원을 수령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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