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국산 백신 선구매 공급 계약 체결… 2000억 규모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L하우스 백신 센터'(사진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L하우스 백신 센터'(사진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가 개발 중인 국산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선구매 공급 계약을 21일 정부와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계약금액 규모는 2000억원이다.


앞서 정부는 국산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지원을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 가 개발한 국산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최대 1000만회분 선구매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말 또는 계약 당사자간 별도 합의해 연장한 기한 내에 국내 인허가를 받지 못할 경우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고도 밝혔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510의 글로벌 임상 3상을 3990명 규모로 진행 중이다. 올해 상반기 내에 국내 승인을 받는다는 구상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