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가 ‘김대중 펀드’를 출시했다.
21일 김대중 선거캠프에 따르면 김대중 펀드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정치후원금과는 달리 교사와 공무원도 펀드에 가입할 수 있다. 개인 약정금액은 최소 1만원부터이며 제한액은 없다.
투자자가 약정서를 작성한 후 펀드 계좌에 입금하면 후보자는 차용증을 발송하는 것으로 펀드 가입은 마무리된다. 이자는 3.0%로 오는 8월 10일 이전에 원금과 이자를 날짜로 계산해 상환한다.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의 펀드는 공개적으로 정치자금을 마련하고 선거 이후 상환하는 일종의 대출형 펀드다. 15% 이상 득표한 후보의 선거비용을 국가에서 전액 보전한다.
김대중 후보 관계자는 “청렴한 전남교육의 출발은 깨끗한 선거에서 시작한다”면서 “도민과 함께 투명한 선거비용을 만들기 위해 전남교육 대전환 약속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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