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돈승 예비후보, 전북 완주군수 출마 선언

‘으뜸 자족도시, 건강한 완주’로 명실상부한 전북 4대 도시 도약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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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이돈승 완주교육 거버넌스 위원장이 다가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완주군수 예비등록과 함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돈승 예비후보는 20일 완주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친 뒤, 21일 전북도의회 및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잇따라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충분히 준비된 만큼, 군민들이 일할 기회를 준다면 ‘일 잘할 군수’로서 군민께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누구보다 지역현안을 꿰뚫고 있고, 전국 최초의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 시행, 완주군 체육회 개혁, 전주항공대대 헬기 장주노선 변경 등 그간 지역현안 해결의 산파역할을 담당했다”며 “여기에 광범위한 인적 네트워크, 민주당과의 견고한 소통체제를 구축하는 등 민선8기의 명제를 해결할 적임자라고 자부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으뜸 자족도시, 건강한 완주’란 청사진으로, 완주군을 명실상부한 전북 4대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5가지 비전으로 △시(市) 승격을 준비하는 으뜸도시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자족경제 △모두가 행복하고 웃음짓는 복지 △미래를 만들어가는 맞춤형 교육 △건강하고 안전한 모두의 삶터 등을 제시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인구 5만명 읍(邑) 육성을 비롯해 버스공영제 등 주민교통이동권 향상,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신규 산업 및 주택단지 조성, 수소산업 집중 육성, 로컬푸드 2.0 추진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교육특구 지정, 삼봉신도시 중학교 설립, 군수 직속 교육담당관 설치 등의 교육정책과 함께 비봉 보은매립장 조속 해결, 완주군 갈등조정위원회 설치, 만경강 오감만족길 조성, 생활야구 메카 조성 등도 펼치겠다고 천명했다.


아울러 노인회관 건립, 여성친화도시 인증 및 신생아 분만 기반 마련,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상한제 실시, 장애인 전용 체육센터 건립,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등의 복지공약도 추진할 것임을 피력했다.


이 예비후보는 1959년 구이 출생으로 전북대 총학생회장, 보험감독원 노조위원장, 금융감독기관(한국은행·증권감독원·보험감독원) 노조협의회 의장, 김대중 대통령 인수위원회 행정관, 통합민주당 벤처기업특위 위원장,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기획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한 20대 총선 민주당 안호영 후보 선대위 상임고문, 19대 대통령선거 민주당 문재인 후보 완주군 선대위 총괄본부장을 지냈다.



완주=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stonepe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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