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윤석열 인수위에 '과기' 인력만…ICT는 빠져

과기정통부, 윤석열 인수위에 '과기' 인력만…ICT는 빠져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인 국정인수위원회에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 윤성훈 공공에너지조정과장 등 2명을 파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정책관은 국장급 전문위원, 윤 과장은 과장급 실무위원으로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에서 일하게 된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주 강도현 정보통신정책관, 류제명 인공지능기반정책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 김성수 연구개발투자심의국장 등 4명을 전문위원으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이번 파견 인원은 모두 과학기술 분야를 담당한 1차관실 소속이다. ICT 분야, 과학기술 정책·연구 분야 혁신을 담당한 2차관

·과학기술혁신본부 소속은 포함되지 않았다.


과기정통부는 과거 문재인 당선인 인수위에도 1명만 파견한 바 있다. 박근혜 당선인 인수위에는 교육과학기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 걸쳐 5명을 파견했었다.


이에 ICT 업계에선 홀대론이 불거지고 있다. 이번 윤석열 당선인 인수위에는 ICT 전문가로 과학기술교육분과에 김창경 한양대 교수, 경제2분과에 유웅환 전 SK혁신그룹장(SK텔레콤 고문)이 합류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