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삼성전자, 메모리 가격 상승·출하 증가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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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DB금융투자는 21일 삼성전자 에 대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7.7% 증가한 76조9000억원, 영엽이익은 34.6% 오른 12조6000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올해 삼성전자의 연간 실적은 매출액 319조6000억원, 영업이익 64조8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됐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키옥시아 낸드(NAND) 오염 이슈 등으로 공급 부족에 따른 올해 2분기 낸드 가격의 상승 반전이 기대된다"라면서 "성수기에 진입하는 올해 3분기 이후 메모리 가격 상승 및 출하 증가 효과로 삼성전자는 분기 영업이익 19조원 대의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어 연구원은 또 "최근 글로벌 IT업체들 주가 급락 및 나스닥 지수 급락,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글로벌 이슈로 삼성전자의 주가도 단기 급락했다"라면서 "반면 경쟁사 생산 이슈 및 일부 부품 쇼티지(부족) 등의 영향으로 메모리 가격 반등은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뚜렷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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