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주성엔지니어링, 올해 수주 증가로 실적 호조…목표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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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주성엔지니어링 에 대해 2022년 해외 수주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4% 높인 3만3500원으로 상향했다.


고영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22년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모습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장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고 연구원은 "2022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4724억원, 영업이익은 26% 늘어난 1292억원을 전망한다"며 "수주잔고 증가세로 직전 대비 추정치를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도체의 경우 중화권 고객사향 수주와 더불어 국내 고객사의 보완투자(Migration) 과정에서 동사의 시장점유율 증가 효과도 지속된다"며 "2022년에도 여타 경쟁사 대비 실적 차별화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부문은 지난주 실적 공시와 함께 LG디스플레이향 409억원의 수주 공시가 있었고, 향후 결과에 따라 2022년 추가 수주 규모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고 연구원은 올해 태양광 부문 매출을 378억원으로 직전 470억원(2021년 수주금액) 대비 하향 조정했다. 그는 "해당 수주의 고객사는 러시아 회사"라며 "현재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에 대한 수출 제재가 예상돼 공급 및 장비 셋업 시점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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