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금리우대, 세무조사 유예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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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이달 말까지 '2022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을 추천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일자리 으뜸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성과를 거둔 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제도로, 2018년 이후 매년 100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며 신용평가·금리 우대, 세무조사 유예, 정기 근로감독 면제 등 200여개의 행정·재정적 지원이 1∼3년간 제공된다.


고용부는 국민과 지방노동관서 등의 추천을 받아 600여개의 후보기업을 발굴한다. 기업 추천은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이후 선정심사 실무위원회를 통해 노동관계법, 공정거래법 등 법 위반 여부, 신용평가 8등급 이하 기업 여부, 이직률 등을 심사한다.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 노사단체 의견수렴, 평판 조회를 거치고, 노동계·경영계·전문가가 참여하는 선정심사위원회가 최종 100개의 기업을 선정한다.


국민추천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국민생각함'에서 국민추천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최근 임금체불이나 장애인 고용 저조 등의 이유로 공표 명단에 포함된 적이 있으면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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