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는 3일 '北미사일 관련' 안보리 회의 요청

[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미국이 오는 3일(현지시간)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에 관한 비공개 회의를 열 것을 요청했다고 주요 외신이 1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요청에는 영국, 프랑스 등도 함께 했다.


앞서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인 전날 조현 주유엔 한국대사, 이시카네 기미히로 주유엔 일본대사와 만나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논의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 역시 이날 "북한이 또다시 국제 항공과 해상 안전을 무시한 것은 크게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북한에 역효과만 낼 뿐인 추가적인 조치를 멈출 것을 촉구하고, 모든 당사자들이 평화롭고 외교적인 해법을 추구할 것"을 촉구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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