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목표주가 29만원으로 하향"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9만원으로 하향했다.


22일 FN가이드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최근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CMO 경쟁사들의 주가 변동에 의한 목표배수 하락과 실적 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이 회사의 영업가치를 기존 18조5000억원에서 17조1000억원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태국 베트남향 코로나19 노바백스 백신 공급계약, GBP510의 개별 국가 공급계약에 따라 목표주가 상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선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결기준 4분기 매출액 5257억원, 영업이익 2528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매출액 5314억원, 영업이익 2624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CMO부문 매출액은 1170억원, 노바백스 백신은 원액의 정부 공급분 반영으로 매출액 37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2년에는 매출액 1조 9405억원, 영업이익 83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불확실성이 큰 GBP510의 개별 공급계약분을 제외해도 매출액 1조29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