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내달 2일까지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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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제주경찰청(청장 고기철)은 설 명절에 대비해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경찰은 이 기간 비상연락체제 유지 등 중요상황 발생 대비 현장총력체계를 구축하고, 최근 심각해지는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고위험시설인 유흥주점 등 위주 지자체 합동 점검 강력 추진으로 신고접수 시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공·항만 주변도로 및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소통 위주 교통 관리와 주야간 불문 상시 음주단속 등 사고요인·교통 무질서 행위 선별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경찰청 빅데이터 플랫폼, Pre-CAS 시스템 등 빅데이터 활용 및 최근 3년간 112신고를 분석해 취약시간·장소 위주로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발촉된 여성폭력 대응 T/F 팀의 활동을 통해 가정폭력·학대 재발 우려 가정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경미사안이더라도 당해 사건만이 아닌 과거전력 및 여죄 등을 면밀히 확인해 피해자 보호에 집중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설 명절 특별 형사활동’ 운영과 연계, 연휴 기간 빈집 등 대상 침입 강절도사범과 장물사범에 엄정 대응하고 고질적 악성 폭력이 도민의 일상을 위협하지 않도록 선제적·예방적 형사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보이스피싱 대응을 위해 신속한 초동조치로 피해회복 가능성을 높이고, 범행이용 수단은 이용 정지하는 등 재범방지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제주경찰 관계자는 “도민이 편안하고 안심되는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종합치안활동에 제주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panax3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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