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서비스, 김준명 대표 선임…"제2의 도약 위한 성장 모멘텀 최선"

김준명 한국항공서비스 대표이사 사장

김준명 한국항공서비스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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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자회사인 한국항공서비스(KAEMS)는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김준명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사장은 KAEMS 설립 이후 선임된 두 번째 사장으로 임기는 2025년 1월까지 3년이다.

1966년생인 김 사장은 1989년 연세대학교 경영학을 졸업하고, 1988년 삼성항공에 입사해 사회에 첫 발을 디뎠다. 그동안 항공우주 분야의 경영과 정책 전문가로 KAI 커뮤니케이션실장과 운영그룹장을 역임했으며 KAEMS 설립을 위한 기획단계부터 참여한 바 있다.


김 사장은 KAEMS의 제2의 도약을 위한 성장 모멘텀을 강조하며 주주가치와 고객 만족도 극대화를 경영 최우선 내세웠다.


김 사장은 경남 사천 본사에서 진행한 취임사에서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항공산업 구조가 재편되고 해외 MRO업체들의 조달기간(Lead Time)이 증가하는 등 지금의 상황은 위기가 아닌 성장의 최적기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AEMS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신규물량 확대와 경영체계 고도화, 신바람 기업문화 조성하겠다”며 3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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