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허용가액 20만원 상향…고급 한우선물세트 불티

롯데마트, 한우 등심 정육세트 2호.

롯데마트, 한우 등심 정육세트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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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전 점포에서 2022년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설에는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농·축·수산물 선물 허용액이 20만원으로 상향되고, 코로나19로 인해 고향 방문 대신 고급 선물을 전달하려는 수요가 겹치며 10만원에서 20만원 사이의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 가격대 선물세트 품목을 지난 설 대비 약 20% 늘려 준비하고, 제품 물량도 약 10%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 일반 과일보다 당도가 약 20% 더 높은 고당도 과일로 구성된 '황금당도 천안배, 충주사과' 세트(사과 8입·배 6입)를 19만9000원에, 친환경 패키지로 포장된 'GAP 나주배, 충주사과' 세트(사과 6입·배 6입)와 'GAP 청송사과, 아산배' 세트를 각각 12만90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 전용 시설에서 20일 이상 숙성한 '숙성한우 등심·저지방 혼합세트'(등심 1㎏·삼각살 500g·꾸리살500g)는 19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식품안전관리인증제도(HACCP·해썹) 인증 시설인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생산된 한우 등심, 국거리, 불고기로 구성된 '한우 등심 정육세트 2호'는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19만5000원에 선보인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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