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NH투자증권은 19일 디지털대성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 내린 1만2000월으로 제시됐다. 한우리 온라인 독서 플랫폼 일반 회원 론칭 시기 지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95억원을 기록해 19%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적자는 5억원을 기록해 적자 상태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센티브를 포함한 인건비와 광고·판촉비 등 비용 증가로 인해 전 분기 대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고등부문 매출액은 366억원으로 18%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는 비수기인데다가 강남 대성기숙학원으 수능 이후 11월 중순~12월엔 휴원하기 때문에 전 분기 대비 실적 기여도가 낮아질 수밖에 없다. 초중등 부문 매출액은 129억원으로 1년전 대비 39% 성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2월 합병을 통한 시너지와 영업 효율화로 영업이익률은 14%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성올패스(2023) 누적 결제 대금은 출시 이후 1월 현재까지 전년동기대비 25% 성장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도 정시 확대 기조와 온라인 입시 시장 경쟁 강도 약화 등 우호적인 외부 환경과 국어 일타 강사 영업, 정가 인상 효과로 고등 온라인 매출은 연간 31%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초중등부 부문 매출 성장률은 1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우리는 현재 보유 회원 수 12만5000명으로 안정적인 영업 활동을 진행 중이다. 정지윤 연구원은 “그러나 기존 회원이 아닌 신규 회원 대상 론칭 시점이 기존 예상 시점(올해 1분기)이 연기되면서 초둥등 부문 실적 추정치 하향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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