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편식 없다 … 경남도, 디지털 스포츠산업 육성에도 총력

필요 재원 확보 위해 민관 협력 진행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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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도는 도민 스포츠산업기업 디지털 사업화 지원과 스포츠산업 취·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재원 마련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그간 대회 개최지원, 종목단체 지원 등 전통적 스포츠산업 분야 위주로 지원했으나, 최근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스포츠 데이터 등 디지털스포츠산업 분야도 대상에 포함해 신규일자리와 스포츠산업 기업 창업 기회를 확대한다.

이를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 스포츠산업 기업 등과 협업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 예정인 ‘스포츠테크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해 국비를 확보한다.


스포츠테크 프로젝트는 스포츠용품 제조기업과 4차 산업기술(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융합해 신시장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10일 공모 참여를 위한 기획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는 테크노파크,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 알앤디비, 하이볼 등이 참석해 스포츠테크 프로젝트 사업 방향과 역할에 대해서 논의했다.


임재동 경남도 체육지원과장은 “경남 스포츠산업이 미래 성장산업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과 협업해 국비 확보를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스포츠산업에 접목되는 신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2020년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방문스포츠팀 정보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스포츠선수단의 체력측정, 재활내용, 설문조사 등의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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