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수화학, 석유화학 사상최대 이익 전망에 강세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이수화학 주가가 강세다.


6일 오전 9시32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5.57% 오른 1만5150원에 거래중이다.

석유화학 최대 이익 전망과 의약부문 실적 안정화가 예상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 강세다.


이날 키움증권은 이수화학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에 신규편입한다고 밝혔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는 이유는 건설·의약부문의 실적이 안정화되는 가운데 본업인 석유화학부문은 이익 개선 사이클이 유효하고, 스페셜티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수화학 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7억원이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석유화학부문 영업이익은 작년에 이어 창사 최대치를 재차 경신할 전망이다. 주력 제품인 LAB의 수급 타이트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약부문인 이수앱지스의 실적 개선도 예상된다. 이수앱지스는 작년 상반기부터 진행한 러시아 코로나 백신 SPUTNIK에 대한 위탁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1000L 생산 장비를 신규 확충하며, 연간 5000만 도스 생산이 가능하다. 물량 확보에 따라 매출 기여도가 변동될 전망이나, 오미크론 변종에 효과가 좋거나, 물량을 원활히 확보할 경우 현재 의약부문 매출액의 2~4배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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