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제이엘케이, 연평균 40% 성장 의료 인공시장 시장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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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제이엘케이 에 대해 급성장하는 의료 인공지능 시장의 수혜주로 부각된다고 평가했다.


제이엘케이는 의료 인공지능 전문 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MRI, CT, X-ray 등 의료영상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AIHuB, 인공지능 원격의료 플랫폼 Hello Health, 인공지능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솔루션 Hello Data이다. 의료 인공지능 관련 국내 16개, 해외 30 여개의 인허가를 가지고 있으며 110여개의 기술 특허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정송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20개 이상의 대학 및 대형병원과 제휴를 맺으며 레퍼런스를 쌓고 있다"며 "해외 현지법인 설립(미국, 일본)과 현지 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해외 진출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엘케이의 주력 사업은 인공지능 의료영상 분석과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다. AIHuB는 뇌졸중, 치매 및 뇌 노화, 전립선암 등 뇌와 암 관련 인공지능 의료영상분석에 주력한다. Hello Health는 환자의 의료영상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한 후 의사에게 제공해 진료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높여주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다. 올해 5월 재외국민 대상 원격의료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했다. 향후 국내 원격의료 시장이 개화하면 본격적으로 사업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송훈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메타버스 상에서 의료영상 등 환자의 개인 의료 데이터와 의료 인공지능을 활용한 메타버스 원격의료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령화로 인한 의료 시스템 부담 증가, 진단의 신속성과 정확도 개선 움직임으로 의료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증가세에 있다. 정 연구원은 "의료 인공지능 시장은 2022년 147억달러에서 2025년 420 억달러로 연평균 40% 이상의 성장이 전망된다"며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제이엘케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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