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전 수도권 등 중부지방 5mm 미만 비 온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린 30일 서울 광화문 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 산지에는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린 30일 서울 광화문 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 산지에는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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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오는 10일 새벽부터 낮까지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서부,제주에 5mm 미만의 비가 올 예정이다.


9일 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과 함께 강원영서북부엔 비 대신 눈이 올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전라동부와 경북북부 내륙엔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고가도로나 터널 출입구, 고갯길 등 지표면 온도가 낮은 곳에 비가 얼어붙으면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10일 아침 오전 최저기온은 0~8도로 9일(영하 4.2도에서 영상 8.7도)보다는 오른다. 낮 최고기온은 8~17도로 9일(4.0~16.9도)과 비슷하다.


주요도시의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5도와 11도, 인천 7도와 11도, 대전 3도와 12도, 광주 6도와 14도, 대구 3도와 14도, 울산 6도와 17도, 부산 8도와 17도 등이다. 포근한 날씨는 오는 11일 토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10일 미세먼지는 수도권·세종·충청·대구에서 ‘나쁨’ 수준이다. 다른 지역은 ‘좋음’ 또는 ‘보통’이다.


서해상엔 10일 오전까지 천둥과 번개가 칠 수 있어 항해 시 주의가 필요하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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