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전남드래곤즈 희망 골 기부

백미 20kg 190포(1,080만원 상당) 복지재단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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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와 전남드래곤즈(사장 이광수)는 지난 2021년 12월 8일(수) 복지재단에서 연말을 맞아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김재경)에 쌀 20kg 190포(108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2012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는 희망골 나눔 사업은 드래곤즈 홈경기 시 골을 넣을 때마다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가 쌀 100kg을 각각 기부한다는 내용으로 지난 2012년에 체결한 MOU에 따른 것으로, 2021년 시즌에는 전남드래곤즈 홈경기에 19골을 기록하여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가 각 1900kg씩 총 3800kg의 백미가 기탁되며, 오늘까지 총 누적량은 45000kg 백미 20kg 기준 2250포대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이철호 행정부소장은 “지역사회에 백미를 통해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매우 뜻 깊은 후원을 하게 되었다.”며 “내년에는 전남드래곤즈가 더 많은 골을 넣어 많은 곳에 백미를 지원해 줄 수 있으면 하고, 앞으로도 전남드래곤즈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온정을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드래곤즈 류호성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한해를 보내며 선수들이 노력하여 얻은 결과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쌀 후원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축구를 통해 지역민이 희망과 행복함을 같이 느꼈으면 좋겠고, 내년에도 구단과 선수들을 위해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김재경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와중에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해 주신 쌀은 많은 분들에게 큰 도움과 힘이 될 것 같다.”며 “전남드래곤즈가 내년에는 더 좋은 성과를 얻기 바라며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백미는 백미 20kg 기준 190포(3800kg)로 사랑나눔복지재단의 배분위원회를 거쳐 관내 저소득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지원 된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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