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국내 15개 외국상의와 교육 협력 맞손

국내 외국기업·기관 주재원 대상 전문과정 운영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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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코트라(KOTRA)는 9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등 국내 15개 외국상공회의소와 교육 협력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에 있는 외국기업과 기관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주재원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과정을 운영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년 1분기부터 시행될 주재원 전문과정의 참가 대상은 국내에 있는 외국기업의 외국인 중간 관리자와 고급관리자, 주한 외국대사관과 국제기구 경제·상무 분야 외국인 주재관 등이다. 강의 주제는 외국인 주재원이 국내 근무 시 경영관리와 리스크 방지에 도움이 될 국내 최신 경제 산업 이슈다. KOTRA와 외국 상공회의소가 주제를 함께 선정한 뒤 국내 유력 강사를 초청해 매달 1회 교육할 예정이다.

박한진 KOTRA 아카데미 원장은 "지난 8월부터 국내 외국상공회의소와 면담하 결과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주재원들이 한국의 최신 경제·산업 정보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했다"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외국기업·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국에 대한 투자 증가와 우호적인 인사 저변을 확대하는 일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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