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도시공사, 원도심 도시재생 협약

광주 동구와 도시공사 8일 도심 도시재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사진=광주 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와 도시공사 8일 도심 도시재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사진=광주 동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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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광주광역시도시공사와 '원도심 도시재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빈집·점포 및 지하상가를 활용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공사와 함께 그동안 방치돼 온 빈집 및 지하상가를 활용해 동구만의 특색있는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근본적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빈집 600여 개소에 대해 빈집정비 및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활용방안을 발굴하고, 지하상가는 미디어 테마 콘텐츠 체험관 등 관광 거점을 구축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관내 빈집·점포 정비는 물론 지하상가 활성화의 밑돌을 놓게 됐다"며 "마을, 주민, 지역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가며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으로 활기찬 동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ives08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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