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타지역 운동모임' 등 산발적 감염 확산 여전

7일 오후 6시 기준 46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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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에서 타지역 운동모임 등 산발적 지역감염이 여전하다.


7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4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6568~6613번으로 분류됐다.

이들 중 10명이 타지역 골프모임과 관련된 확진자로 확인됐다.


지표 확진자는 전날 검사를 받고 감염 사실이 확인됐으며 광주, 화순, 담양 등 골프장 3곳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확진자가 발생해 전수조사에 들어간 북구 물류센터와 관련해서 5명이 확진됐다. 배송업무를 한 확진자도 확인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밖에도 광산구 한 중학교와 관련해서 3명, 광산구 한 요양병원 관련 2명, 광산구 한 어린이집 관련 1명, 동구 소재 여가모임 관련 2명, 타시도 확진자 관련 3명, 기존 확진자와 관련해 11명이 확진 됐다. 유증상 검사로 감염사실이 밝혀진 확진자도 9명이다.


한편 전날 오후 5시께 조선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80대 확진자가 사망했다. 광주지역에서는 32번째 사망자다.


코로나19 장례지침에 따라 선 화장 후 장례를 치르게 된다. 장사비용은 100% 국비로 지원한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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