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한 요양병원서 7명 집단감염…4일 29명 확진

광주 한 요양병원서 7명 집단감염…4일 29명 확진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광주에서 한 요양병원에서 7명이 집단 감염되는 등 코로나19 감염이 끊이질 않고 있다.


4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2시 기준 2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6438번~6466번으로 분류됐다.

광산구 소재 제조업 관련 2명, 서구 소재 유치원 관련 3명, 광산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 북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7명, 타시도 확진자 관련 2명, 기확진자 관련 3명, 유증상으로 조사중인 11명이다.


광산구 소재 제조업 관련 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의 국적은 베트남이다.


서구 소재 유치원 관련 3명은 모두 가족간 간염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산구 어린이집 관련은 격리 중 검사에서 감염 사실을 확인했으며 국적은 캄보디아다.


북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7명이 집단감염 됐다. 이들은 지난 23일과 26일에 위험시설 선제적 검사를 받았으며 26일 검사에서 환자 6명과 병원 종사자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타시도 관련 2명은 각각 성남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기확진와 접촉한 3명도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초등학생과 어린이집·학원, 복지센터 등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이들 모두 자가격리 중 검사 또는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ives081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