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학교發 집단감염 지속…61명 신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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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지역에서 초·중학교 중심으로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28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6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2주간 70명의 환자가 발생했던 지난 20일을 제외하고 최다 기록이다.

감염 경로별로 보면, 광산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은 17명이 추가 돼 누적 20명으로 증가했다.


확진자인 조부모와 접촉으로 감염된 손녀를 고리로 지난 27일부터 전파가 이뤄졌다.


서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은 14명이 나왔고, 27일 지표환자가 발생한 이후 전수조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확인됐다. 현재까지 누적 15명이다.

광산구 소재 중학교 관련은 1명, 서구 소재 중학교B 관련은 4명으로 집계됐다.


이렇듯 신규 확진자 중에 유아~학생 감염자는 36명으로 절반을 넘는다.


서울, 경기도 등 타시도 확진자 관련은 4명이고. 지역 내 선행 확진자 관련은 10명이다.


유증상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8명은 아직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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