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취약계층 ‘독감 무료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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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겨울철 독감 유행에 대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내달 한 달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취약계층 무료접종 대상은 만 50~64세(1957~1971년 출생자) 중 장애인, 의료급여수급자, 국가유공자 중 주민등록상 서구에 주소가 있는 자로, 대상자는 약 6500여명에 달한다.

접종은 내달 한 달간 지정된 서구 관내 의료기관 37개소에서 진행되며 서구청 또는 서구보건소 홈페이지나 서구 예방접종 콜센터에서 접종 의료기관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접종은 코로나19 예방접종과 함께 진행되면서 의료기관별 접종 가능 인원이 제한되므로,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에 접종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서대석 구청장은 “취약계층 무료 예방접종으로 겨울철 독감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독감 유행 기간이 이듬해 4월까지인 점을 고려해 기간 내 꼭 접종을 완료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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