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COP28, UAE 유치 지지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 고려"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추진하다 UAE 지지한 배경 설명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청와대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청와대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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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청와대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를 추진하다가 아랍에미리트(UAE) 쪽에 양보한 것과 관련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0일 "한-UAE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중동 지역 산유국의 녹색 전환 지원 등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노력 촉진, 향후 COP33 개최 추진과의 연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COP28 유치와 관련해서 UAE와 선의의 경쟁을 벌여왔었는데, 여러 가지 관계들을 고려해 UAE에 유치를 지지하는 것으로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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