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Q 광주 수출 하락세…작년 대비 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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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올해 3분기 광주지역에서 수출이 지난해에 비해 하락했다.


19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발표한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38억2000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2% 감소했다.

다만 주요 수출품목인 ▲자동차(2.4%) ▲반도체(27.3%) ▲냉장고(44.5%) ▲고무제품(34.5%) ▲건전지및축전지(26.1%) 등은 모두 증가했다.


특히 자동차는 스포츠 유틸리티(SUV) 및 친환경차 등 국산 차종의 수요가 지속 증가하면서 호조를 보였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9.1%) ▲싱가포르(51.9%) ▲중국(6.1%) ▲말레이시아(16.1%) ▲대만(100.4%) ▲베트남(11.6%) 등에서 증가한 반면 ▲캐나다(-5.5%)는 건전지 및 축전지 수출 감소로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기준으로 수입은 22.1% 증가한 21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8억 달러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전남지역의 수출액은 116억 달러로 61.6%, 수입은 99억1000만 달러로 78.1% 걱각 올랐으며, 무역수지는 17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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