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美 반도체정보 요청, 기업자율성 등 바탕 대응"

제1차 대외경제안보 전략회의 모두발언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G20 재무장관회의 동행 취재기자단과 간담회를 하는 모습.(이미지 출처=연합뉴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G20 재무장관회의 동행 취재기자단과 간담회를 하는 모습.(이미지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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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의 반도체 정보 제공 요청과 관련해 18일 "기업의 자율성, 정부의 지원성, 한미 간 협력성 등에 바탕을 두고 대응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열고 '미국 반도체 정보 제공 요청 관련 동향 및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그는 기업의 민감한 정보 문제,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면서 "특히 정부는 기업계와의 소통과 협력을 각별히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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