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으로 일상회복 가시화될 것"

이재명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으로 일상회복 가시화될 것"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정부가 마련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대해 "일상으로의 회복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 지사는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위드코로나를 향한 단계적 조치가 마련됐다"며 "이번 조치에서 특히 결혼식, 종교시설, 숙박시설, 스포츠 경기 관람 등에 인원 제한을 대폭 완화한 것에 주목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당장 결혼식은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250명(49명+접종완료자 201명)까지 허용된다"며 "그동안 민주당이 신혼부부연합회 등과 많은 협의를 진행했고, 정부에 적극적으로 제안했던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신혼부부들이 설렘과 축복보다 불안과 미안함 속에 결혼식을 준비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객들에게 감사의 식사 대접조차 마음 편히 준비하지 못했는데 이번 조치로 새 출발을 하는 신랑 신부가 지금보다 마음 편히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아울러 "종교시설과 스포츠 경기 관람에 대한 접종 완료자 인센티브를 적용하고, 3~4단계에서 객실 운영제한을 해제하는 숙박시설 조치 등은 우리의 일상 회복을 한 걸음 앞당기게 될 것"이라며 " 식당과 카페 영업시간을 24시까지 늘리고 사적모임 인원을 확대한 것 역시 자영업ㆍ소상공인 여러분에게 더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지사는 특히 "10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점차 더 많은 영역에서의 일상으로의 회복이 진행돼야 한다"며 "민주당과 관련 단체들 간 많은 협의가 있었고, 정부에 적극적으로 제안하여 이뤄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