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 달고 7개월 만에 승진한 한화 신규 임원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사진제공:한화>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사진제공: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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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의 조용우 부장은 5일 발표된 정기 임원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앞서 올해 3월 부장으로 승진했는데 7개월 만에 임원을 달았다.


회사는 올해 인사에 대해 "수소를 비롯한 미래 전략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인력을 중용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젊은 인재를 신규 임원으로 대거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신규 보직임원을 중심으로 조직을 정비해 내년 사업계획을 일찍 짜고 집행하기 위해 정기인사를 과거보다 한달가량 앞당겨 이날 발표했다.

한화솔루션은 화학사업(케미칼)과 재생에너지(큐셀), 첨단소재, 유통(갤러리아), 도시개발(인사이트) 등 다양한 사업을 하는 한화그룹 주력계열사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사장이 전략부문 대표로 있다.


케미칼 부문에선 김재형·정훈택 전무가, 인사이트 부문은 임재환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밖에 전무 10명, 상무 26명 등 모두 39명이 승진했다.


한화솔루션은 "실무 조직을 이끌 임원이 자신의 책임 하에 내년도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사 시기를 앞당겼다"면서 "미래 신성장 사업 육성, 에너지 사업 강화를 위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젊은 임원을 핵심 포지션에 전진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솔루션 정기임원인사(가나다 순)

<케미칼 부문>▶부사장 김재형 정훈택 ▶전무 이기수 원재식 주재순 ▶상무 권영삼 김청운 김형무 변성준 안귀룡 정두영 한승희


<큐셀 부문>▶전무 반춘장 유재열 최문성 ▶상무 김봉수 서신원 신승현 안수만 이승윤 한진


<첨단소재 부문>▶전무 최명환 ▶상무 박찬기 신동환 윤희주 황택훈


<유럽에너지 부문>▶상무 이훈성 임성철


<인사이트 부문>▶부사장 임재환 ▶전무 여성진 ▶상무 이종열


<갤러리아 부문>▶전무 김태원 ▶상무 강신호 박영수 이림


<전략 부문>▶전무 김기홍 ▶상무 오명일 조용우 한상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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