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민·관 합동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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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27~28일 이틀간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동구는 담당 공무원 및 민간 환경단체로 구성된 2개 점검반을 편성해 지속적인 민원 유발사업장과 다수 민원 발생사업장을 우선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억제시설 설치 및 적정운영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적정운영 ▲기타 환경관련법 준수 여부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동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공사장 비산먼지,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단속과 강화된 감시활동을 통해 악취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유도할 예정이다.


동구는 앞으로도 미세먼지가 많은 계절에는 집중적으로 민간 환경감시원을 채용해 상시적으로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 및 감시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현장지도를 통해 자율개선을 유도하고 위반사항 발생 시 관련 법규에 따라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면서 “대기질 등 깨끗한 환경 구축으로 구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ives08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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